K.G.

건학 사명

사명 선언문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배움의 공동체로서 간세이가쿠인의 사명은, 모든 구성원이 삶의 사명을 탐구하도록 영감을 주고, "Mastery for Service"라는 본교의 교훈을 바탕으로 자비와 정직함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며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세계 시민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강해지고, 주인이 되고자 합니다. 지식의 주인, 기회의 주인, 그리고 우리 자신과 우리의 욕망, 야망의 주인이 되고자 합니다. . . . 그러나 주인이 된 우리는 스스로를 과시하거나 오직 자신만을 위해 부를 축적하기를 원하지 않고,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았다는 사실로 인해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인류에게 유용한 봉사를 하고자 합니다." (C.J.L. Bates 박사, 1915년)

건학 사명

간세이가쿠인의 제4대 이사장이자 초대 총장인 C.J.L. Bates 박사가 제창한 본교의 교훈 "Mastery for Service"는, 모든 구성원이 하나님께서 주신 풍성한 재능을 다듬고 익혀 이웃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위해 봉사한다는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 보통 '마스터(Master)'라고 하면 타인을 지휘하거나 지배하는 사람을 의미하지만, 본교에서 말하는 '마스터'는 인격과 학문, 그리고 일상생활 전반에서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봉사(Service)'는 기독교적 맥락에서 '하나님을 향한 봉사'로 이해되며,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고유한 재능을 활용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헌신하는 삶, 즉 이웃과 사회,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삶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본교의 교가에서 "빛나는 자유, Mastery for Service"라고 노래하듯, 우리 간세이가쿠인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이상입니다.

간세이가쿠인을 '배움의 공동체'로 정의하는 것은 교육과 연구가 함께 이루어내는 협력적인 노력임을 의미합니다. 본교는 '기독교 정신' 위에 설립되었으며, 이 정신은 오늘날에도 대학 존재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비롯해 기독교의 신학적·문화적 가치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모든 목표와 가치가 기독교적 이상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뜻합니다. 인권과 평화, 자연에 대한 존중, 사회 정의, 그리고 이문화에 대한 이해는 우리의 학문과 삶을 '울타리 없는 포용적 공동체'로 인도하는 대표적인 핵심 가치입니다.

이러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졸업생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은 개인의 재능과 관심사, 능력, 그리고 사회적 필요에 바탕을 두고 새로운 지식과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충만한 삶을 탐구하도록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삶의 사명'에는 간세이가쿠인의 초창기 교육과정 중 하나였던 기독교 사역을 위한 소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교육은 기독교 정신의 중요한 요소로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세이가쿠인의 교육 내용은 구성원들이 사회적·도덕적·학술적 역량을 함양하여 전 세계에서 창의적으로 활동하고,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변화의 주체로서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세계 시민'의 이상을 실현하도록 돕습니다. 설립자인 Walter Lambuth 박사처럼, '세계 시민'은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본교의 교훈인 "Mastery for Service"는 타인을 향한 배려와 관심이 그 동기가 되어야 함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간세이가쿠인 창립 150주년이 되는 2039년에는 저출생과 AI의 진보 등으로 인해 우리가 살아갈 사회는 지금과 크게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시대가 변할지라도, 본교 졸업생들이 교훈(Mastery for Service)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확고한 가치관과 풍부한 인성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역량을 활용하여, 세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이웃과 사회, 세계를 위해 봉사함으로써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을 개척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간세이가쿠인의 9개 학교는 높은 국제성을 지닌 종합교육기관으로서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힘을 모아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교훈 : Mastery for Service

1912년 간세이가쿠인 고등학부 초대 학장이었던 C.J.L. Bates 박사가 제창한 이래, 이 교훈은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는 교가 "하늘의 날개(Sora no Tsubasa)"의 노랫말은 물론, 캠퍼스 시계탑에 부착된 학교 엠블럼에도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간세이가쿠인의 모든 구성원은 교훈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 지식과 역량을 연마하며(Mastery) 도덕적 인성을 함양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노력의 궁극적 지향점은 이웃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향해 봉사하고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데(Service) 있습니다.

이 교훈에는 '주인(Master)'과 '섬기는 자(Servant)'라는 깊은 대비가 담겨 있습니다. 세상을 위해 봉사하는 '섬기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추고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아는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태복음 20장 26-27절)라는 성경 속 예수 그리스도의 역설적인 말씀과 그 궤를 같이합니다. 진정으로 섬기는 자가 된다는 것은 고정관념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람', 그리고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짓지 않는 '주체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고 너희 자신의 주인이 되게 하리라"(Bates)라는 한층 더 깊은 역사를 지닌 교훈처럼, 간세이가쿠인은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탐구할 때 비로소 진정으로 '섬기는 자'가 될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람'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빛나는 자유, Mastery for Service"를 지향하는 간세이가쿠인은 이러한 전인교육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